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8월 1일부터 4회에 걸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비장애 형제자매 대상 심리치료 프로그램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를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1일과 2일, 8일과 9일 각각 실시되며 비장애 형제자매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해보며 함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비장애 형제자매 당사자가 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속마음을 전문가와 다른 구성원들에게 이야기하고 공감 받으며 자신도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내 마음 알아주기, 내 마음 안아주기, 내 마음 세우기의 세 단계로 구성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비장애 형제자매의 마음을 수용하고 다독임으로써 장애학생뿐만 아니라 자신들도 동일하게 존중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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