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4일까지 8일간 관내 아파트 및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는 지하주차장 옥내소화전 앞에 주차 공간을 설치해 화재 시 사용 곤란을 초래하는 대상물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대형화재 예방을 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1일 소방서에 따르면, 관내 30여개 대상물에 대해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장애 발생 행위 집중 확인 ▶소방 피난 방화시설 유지 관리 지도 교육 ▶기타 전기 및 가스 안전 관리 수칙 준수 지도 안내 등을 실시 중이다.

 이치복 서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아파트 및 복합건축물 소방시설의 유지 관리를 강화해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소방안전교육 실시로 관계자들에 대한 소방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지하주차장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