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전통시장과 상점가 특성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회룡역권역 문화의거리 야간경관조명 조성과 동아상가 상점가 화단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3일 재단에 따르면 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 환경 정비와 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이 모여 침체한 관내 상권을 활발하게 만들고자 마련했다.

재단은 지난 4월 관내 등록 상인회를 대상으로 가로환경, 시각이미지, 야간경관개선과 기타지원 4개 분야를 공모해 18개 상인회 중 10개 상인회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회룡역권역 특성화 사업은 지난 5월13일∼14일 2일간 열린 회룡거리 예술제와 연결해 LED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상점을 찾는 소비자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동아상가상점가는 당초 방치 화단을 정비하고, 폐기물을 처리한 뒤 회양목과 철쭉, 황금측백 나무와 초화류를 식재했다.

하반기에도 재단은 상인회,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민락2지구상점가 LED 경관조명 설치, 녹색거리상점가 게이트 야간경관 조명 설치, 동오마을 쌈지공원 야간경관조명 설치, 의정부역지하도상가 디지털 사이니지 설치, 행복로상점가 현판 제작과 같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광회 재단 대표이사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특성화 사업은 상인회에서 실제로 필요하는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참여하는 공모사업이다. 상인회 자생력을 강화하고, 상점가 환경 많은 고객이 방문해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상권활성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의정부=이은채 기자 cha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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