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시설관리공단 설립과 관련해 지역 주민, 관계전문가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해 오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시설관리공단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설명,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보고, 개선안 설명, 질의응답, 주민의견서 접수 등이 진행된다. 

또한, 이날 접수된 주민 의견은 향후 경기도 협의와 공단 설립심의위원회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위탁 예정인 시설은 산림복지단지(자연휴양림, 놀자숲, 소요별&숲, 치유의 숲), 공영주차장, 두드림패션센터, 두드림뮤직센터, 안흥동 공설묘지, 시민회관, 옥외광고물 게시대 관리, 쓰레기종량제봉투 판매 등 8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시설물 관리와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하는 시설관리공단에 시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공청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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