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3일 안산에 소재한 세광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복지시설 아동들이 사용할 스포츠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과 김동경 경기도자동차정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설필수 반월표면처리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축구·배구·농구공과 미니축구골대, 배드민턴 따위의 스포츠용품 일체와 과자선물세트들 총 1천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스포츠용품 지원은 지난 중소기업인대회시 포상 수상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후원금을 활용, 코로나로 오랫동안 야외활동을 누리지 못한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건강한 취미생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노란우산·공제기금 가입자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부금납부 유예와 무이자대출·대출금리 인하 조치를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생수·라면·간편식·생필품 따위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복구 봉사활동 같은 중소기업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김식원 경기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버텨나갈 수 있는 것은 바로 지역사회 응원이 있기 때문"이라며, "중소기업계도 지역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영 기자 li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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