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연암관1층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2기)만남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갭이어2기 참여 청년 3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일 수원특례시 영통구 아주대학교 연암관1층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2기)만남 행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갭이어2기 참여 청년 30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면서 꿈을 찾고 실현하도록 지원하는 ‘경기청년 갭이어’ 2기에 참여하는 청년 300명이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3일 수원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연 ‘2023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2기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청년들에게 "처음 도전할 때 느낄 두려움과 걱정을 덜고 넓은 세상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기 바란다"며 "어려움과 두려움이 있다면 그 책임은 사회 구조와 기성세대 책임이다. 도전이 쌓이면 그 자체가 주는 아름다움과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 600명에게 하고 싶은 일을 탐색하고 시도·도전으로 미래를 설계할 기회를 제공하려고 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한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상세하게 만들고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3주간의 ‘탐색과 발견’ 과정,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12주간의 ‘도전과 변화’ 과정을 진행한다.

갭이어 1기는 지난 7월 오리엔테이션과 3주간 ‘탐색과 발견’ 과정을 마치고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1기 청년들의 프로젝트 중 가장 많은 분야는 디자인·교육·영화·드라마·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순이고, 그 밖에도 음식·음악·환경·생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중이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