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시민을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시민대상’ 수상자를 정해 시상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이달 31일까지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6일 알렸다.

과천시는 지난해까지 ▶지역사회 ▶문화·교육 및 체육 ▶효행·선행 등 3개 부문에 대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시상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체육·교육 ▶경제·환경 ▶봉사·효행 등 총 5개 부문으로 시상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시민대상 후보자는 추천일을 기준으로 과천에서 3년 이상 계속해서 거주하는 사람이거나 등록기준지가 과천시인 사람, 관내 직장에서 3년 이상 계속해서 근무하고 있는 사람 중 각 부문에서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부문별로 관내 유관 기관, 시민·사회 단체장, 각 동장의 추천 또는 관내 거주 주민 20인 이상의 서명을 받아 과천시 누리집(www.gccity.go.kr)에 게재된 추천서류 등을 작성하여, 과천시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과천시는 추천된 후보자에 대한 현지 조사와 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며, 10월 중 개최 예정인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대상 수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과천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시민 여러분을 발굴하고, 또 그에 걸맞는 예우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 시민대상 후보 추천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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