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특별 재난 선포 지역이 된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8일 알렸다.

이날 수해복구 지원을 위해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단체인 시흥시새마을회, 시흥시자율방범연합총대, 바르게살기운동 시흥시협의회, 시흥시의용소방대, 대한적십자사 시흥시지구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시흥시지회, 우정회 등 시흥시 자원봉사자 1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민을 위로하고 농경지 비닐하우스 정리와 폐기물 수거 등 35℃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도 아픔을 함께 나누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박명일 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 더불어 긴급한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시흥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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