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오는 28일부터 9월 30일 까지 약 5주간에 걸쳐 소방안전 저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공장시설 소방안전관리 기획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지난 7월 대응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공장화재가 발생하는 등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유증기 증가 및 체류로 인한 화재·폭발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위험성을 사전 차단하고 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위험물 제조·취급 공장을 중점 단속한다.

주요 내용은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불법 저장·취급하는 행위, 허가받지 않은 장소의 위험물(유류 등) 사용 여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여부, 피난·방화시설 폐쇄·차단 및 장애물 적치 등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이다. 

김종묵 서장은 "안전을 담보로 한 관행적·고질적으로 지속되던 불법행위는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며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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