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재 오산시장은 8일 강경식 경기FTA통상진흥센터장과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산시 제공>

안산시는 지난 7일 미래형 해양레저 분야 청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레저스포츠케어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안산대학교와 ‘협력과제 수립과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해양레저 분야 인적·물적 자원 발굴과 연계 ▶공동사업·연구 추진과 관련 정보 교류 ▶특화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협력 ▶각 기관 이미지 제고와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한 홍보 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양레저산업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해양수산부는 해양 신산업 육성사업으로 해양레저 관광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해양레저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계형 정책 추진, 현장·실무 중심 교육과정 개발로 청년 중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와 연계된 지역 일자리를 발굴·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레저스포츠케어과를 둔 안산대는 관련 산업 성장과 백세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운동 관리를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학습해 성인질환 예방은 물론 재활운동, 레저와 스포츠 종목 지도 같은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한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중심 전문인력 양성으로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안산시는 서해안 해양레저산업 분야의 성공 모델이 되도록 안산대와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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