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7일 민선8기 공약·지시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유천호 군수가 주재한 보고회는 민선8기 출범 후 1년간의 공약·지시사항 이행 현황 점검을 위해 부서별 보고로 진행했다.

민선8기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114개 공약사항 중 완료 41건, 정상추진 63건, 장기추진 10건으로 전체 이행률은 59%로 나타났다. 중앙정부의 행·재정 지원이 필요한 장기추진 사업을 제외하고는 전 분야에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시달된 군수 지시사항 238개 중 181개를 완료해 76%의 높은 이행률을 보였다. 

공약사항 추진 현황을 살펴보면 완료된 주요 사업은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지원(전국 최고 수준) ▶감염병 대응센터 설립 ▶어린이집 영어 특별활동 지원 ▶출산지원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추진 ▶무주택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강화 주니어외교관 교류 국가 확대와 지원 강화 ▶경로당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 ▶폐직물공장(옛 동광직물) 리모델링으로 문화 플랫폼 조성 ▶문화재 야행 활성화 들 41개 사업이다. 

정상추진 중인 ▶초지대교~거첨도 해안도로 건설 ▶클린강화 확대 ▶장학기금 조성 확대와 지원 강화 ▶외포지구 함상공원 건설 등 63개 사업은 모두 민선8기 임기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장기추진 사업은 ▶영종~신도~강화 연륙교 건설 ▶군도11호선(인화~교동) 국도 지정(국도48호선) ▶상습 정체 구간 교통환경 개선 등 10개로, 중앙부처와 인천시의 협조·승인이 필요하다.

군은 중앙, 시, 외부 기관과의 공조·협력 강화, 예산·부지 확보 다각화에 역점을 두고 적극·능동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더구나 국가가 직접 시행해야 하는 공약사업은 해당 부처와 국회의원을 찾아가며 적극행정을 지속 펼친다.

유천호 군수는 "민선8기 출범 후 지난 1년간 군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과 군정 현안사업 이행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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