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을 떠나 안산을 찾은 6개국 215명의 잼버리 대회 참가자들이 대부도 등에서 문화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있는 가운데, 민간에서도 대원들을 위한 물품 기탁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난 9일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 ▶한국노총 안산지역지부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 ▶NH농협안산시지부 ▶지역농협조합군자농협 ▶반월농협 ▶안산농협으로부터 시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을 위한 물품을 기탁 받았다고 알렸다. 

물품을 후원한 7개 단체 대표들은 "안산을 방문한 잼버리 참가자들이 짧게나마 안산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을 찾은 잼버리 대원들을 위해 신속하게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고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대원들 한명 한명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안산에 체류 중인 잼버리 대원 215명에게 숙소 별 배분될 예정이다. 

한편, 안산시는 행정안전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꾸리고 상호문화도시인 안산의 매력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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