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 도·시의원, 시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계 조정 연구용역은 지난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용역의 범위는 ▶통복동·비전1동 ▶신장1동·신장2동 ▶현덕면·안중읍, 총 3개 구역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연구용역은 관내 발전에 따라 행정구역 재조정이 필요한 가운데 지역 주민의 다양한 의견 조사와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객관성·전문성·타당성을 갖춘 합리적인 경계 조정안을 마련한다.

또 도·농 복합도시에 따른 행정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구역 조정의 타당성을 확보한다.

정장선 시장은 "시의 성장에 따라 시민 편익 증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평택시 행정구역 경계조정 연구용역’을 착수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가 합리적으로 나오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평택= 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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