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주민등록 사실조사 때 비대면 조사 방식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 정확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방문조사를 원칙으로 실제 거주 사실의 일치 여부를 확인해 왔다.

그러나 1인 가구와 부재 세대의 증가, 대면 조사에 대한 반감 등으로 방문조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지난해 도입됐다. 조사 대상자는 직접 ‘정부24앱’에 접속해 사실조사를 완료하면 향후 방문 조사에 참여하지 않아도 된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주민등록 주소지 50미터(m) 내에서 휴대전화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주민등록 사실조사에서 본인인증과 세대 정보를 확인한 후 위치정보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 조사 대상인 ▶복지 취약계층(고위험군) 세대 ▶사망의심자 포함 세대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세대는 향후 방문조사를 실행한다.

이명희 민원봉사과장은 "정확한 행정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특히 방문 없이 편리한 비대면 조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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