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영북면 행정복지센터와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16일 꿀단지 마을 이달의 칭찬주민을 선정했다.

식사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정기적으로 무료 급식과 도시락 등을 제공하는 영북면 소재  ‘땡큐, 막내식당, 별미촌’ 등 세 곳 업체에 꿀단지마을 기부천사 상패를 전달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를 표현했다.

영북면 행복마을관리소의 지킴이들은 "저희와 함께 우리 마을의 취약계층 분들을 지원해주시는 상인분들에게 감사를 표시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이런 기부문화가 더 퍼져서 모두가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재두 면장은 "영북면의 취약계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상인들의 모습에 감명받았고, 이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모두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문화를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꿀단지 마을 이달의 칭찬주민 선정 행사는 영북면 행복마을관리소의 지역 특색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하는 영북면 주민 또는 상가를 선정해 상장을 수여한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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