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물류지원단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7일 화물차 교통안전을 위한 첨단안전장치 도입이 담긴 ‘교통안전 분야 상호 협력체계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첨단안전장치 이용 활성화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운전자 안전관리 업무 효율성 제고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한 운전자 교육에 중장기 업무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앞으로 우편물 운송 차량에 사각지대 감지장치 같은 첨단안전장치 도입 시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분석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함은 물론 안전주행을 돕는 첨단안전장치를 전국 화물차에 도입하는 제도화 기반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또 운전자 안전관리 업무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운전원 교통안전교육 강화와 자격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변주용 우체국물류지원단 이사장은 "화물차 교통안전 준수는 근로자뿐 아니라 국민 안전과 직결된 만큼 우편물류 전문기관으로서 교통안전을 위한 ESG 경영 전략과 안전경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교통안전 전문기관과 중장기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우체국물류지원단은 교통안전 3개 기관(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력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국민과 근로자의 안전 보호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AI 영상기반 첨단안전장치(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를 운송차량에 도입해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려고 노력한다.

정훈영 기자 hy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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