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등의 인천 유치를 위해 지하철역 곳곳에서 ‘출근길 찾아가는 인천 유치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구는 17일 검단사거리역과 완정역을 시작으로 29일 석남역과 가정역, 다음달 7일 검암역과 청라국제도시역 등 지역 내 주요 지하철역을 돌며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서구에서는 지난 6월부터 서구 23개동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등 주민단체 등이 ‘릴레이 지지 선언’을 이어가는 등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구는 이번 홍보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번 인천 유치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켜 이번에는 주민들의 염원을 꼭 이루겠다고 설명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인천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인천의 인구수가 광역시 중 2번째로 많은 대도시인 데도 고등법원이 설치되지 않아 항소심 재판 등에서 많은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에 인천고등법원 유치는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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