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와 계산새마을금고는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설치에 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계산새마을금고는 본점 내 5층 161.54㎡ 면적의 시설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공간으로 구에 무상 제공한다. 

구는 해당 장소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내년 1월 중 개소할 계획이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윤환 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돌봄 시설 설치에 적극 협조해 주신 계산새마을금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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