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관내 특수교육학생들을 위한 특별공연을 운영 중이다.

매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정기 진행하는 상상극장의 프로그램을 활용해 일반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학생들의 심리 안정과 정서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특별공연을 기획했다.

상상극장 특별공연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2023 일반학교 배치 특수교육대상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사업과 연계해 지난 6월 시작했다.

매월 진행하는 정기공연 회차를 1회 추가해 진행하며, 한 회당 100여 명의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관람한다.

재단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인 만큼 학생들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관람한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특별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람하는 학생들 특성을 고려해 안전한 가운데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환경을 갖추는 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방법을 줄곧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임영근 기자 iy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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