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영양상태가 취약해질 수 있는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패키지를 지원하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2일 알렸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한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수유로 인해 영양 측면의 위험성이 높은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태아, 영유아의 건강을 위해 맞춤 영양교육·지원을 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평생 건강 관리형’ 영양지원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중위소득 65% 이하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영유아(만 6세 미만)로 이 중 저체중, 저신장, 빈혈 등 영양의학적 위험요인에 따라 우선순위로 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스스로 식생활 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생애주기에 따라 총 6가지 식품패키지를 6개월간 지원하며 중간평가 후 최대 1년까지 제공한다.

식품패키지는 종류에 따라 쌀, 감자, 달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당근, 닭가슴살 통조림, 오렌지쥬스 등의 식품을 택배로 공급받는다. 

또한 빈혈이나 편식 예방, 단계별 이유식, 식사구성안 등 올바른 식생활 영양관리·방법에 관련한 교육·상담 등을 받는다.

사전에 전화 예약 후 접수가 완료되면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 031- 8082-4344/4347)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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