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은 2023년 안성시 지원 노인복지증진사업으로 선정된 웰다잉노트 ‘인생여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웰다잉 서포터즈 양성과정을 진행한다고 22일 알렸다. 

웰다잉 서포터즈는 어르신들의 남은 인생을 여유롭게 정리하면서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낮추고,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서포터즈 양성과정 수료 후 죽음에 대한 걱정과 우울, 불안과 두려움에 취약한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1:1맞춤 활동을 제공해 불안과 두려움을 낮추고, 스스로 죽음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계기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노인복지관은 인생여정 프로그램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를 넓혀 노년의 생활이 더욱 안정되고, 자신의 전생애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자기통합감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김동선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고, 존엄한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서포터즈의 역할에 긍지를 갖고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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