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맞아 9월 4일 오전 10시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경기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우리나라 1세대 프로파일러인 이 교수는 ‘범죄위협으로부터 여성과 아동 지키기’라는 주제로 최근 벌어진 각종 범죄 원인을 진단하고 대책을 이야기한다.

28일까지 구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코드로 선착순 350명을 모집하며, 구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으로도 송출할 예정이다.

구는 이 밖에도 양성평등주간 연계행사로 9월 1일부터 7일까지 구청 송죽원에서 양성평등문화 존(Zone)을 운영한다.

인천송도가족상담소, 연수구가족센터 같은 단체와 연수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이 참여해 양성평등 관련 추진사업 전시와 4대 폭력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범죄에서 안전한 연수구를 위해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 특별강연을 마련했다"며 "최근 심각성이 대두되는 만큼 관심 있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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