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사령부(2함대)가 미2전투항공여단과 UFS 연합연습의 일환으로 오는 28일까지 전개훈련을 실시한다.

23일 2함대에 따르면 전시 서해상 한미 연합작전능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훈련에는 아파치 공격헬기, 전술 차량 20여 대와 미측 장병 60여 명이 함께한다.

2함대에 전개한 미2항공여단은 지휘소 및 아파치 공격헬기 전개훈련을 비롯한 전시 연합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핵심 전투 수행훈련을 한다.

또 연료 및 무장 재보급 절차, 긴급 수리 절차를 포함한 전시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 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네 차례에 걸친 미2사단·한미연합사단과의 작전교류 및 협의를 바탕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서 2함대는 연합 해상대특수전부대작전(MCSOF)을 포함해 전시 연합작전능력을 집중 점검한다.

안상민(소장) 2함대사령관은 "서해 수호 및 수도권 방어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미 통합방위에 핵심 파트너인 미2항공여단의 이번 2함대 전개훈련은 실전적인 전쟁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며 "적의 어떠한 도발과 위협도 격멸하도록 양 부대 간 실전적 연합훈련과 긴밀한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최고도의 연합작전능력을 완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평택= 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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