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모빌리티가 자동차업계 최초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임·단협) 합의안’에 관한 조인식을 갖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23일 KG 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 22일 KG 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식’에 정용원 대표이사 및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교섭위원들이 참석해 함께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이로써 KG 모빌리는 ‘14년 연속 무분규 협상’이라는 자동차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겼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임·단협을 무분규로 마무리함에 따라 상생과 협력의 모범적인 선진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물량 증대는 물론 신차 개발을 비롯한 경영 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1일까지 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5만 원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를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평택= 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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