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클럽 활성화로 학생들의 체력 향상과 건전한 여가 문화를 정착할 ‘제12회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오는 26일 열린다. 

2017년 이후 6년 만의 재개로 다음 달 10일까지 3주간 주말을 이용해 대회를 치른다.

피구와 치어리딩, 스포츠스태킹, 풋살, 플아잉디스크, 줄넘기 넷볼 들 18개 종목 95종별이며 용인과 오산, 하남, 김포, 안양을 비롯한 11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한다.

초·중·고 705개 팀 8천750명(초등 3천339명, 중등 3천401명, 고등 2천10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우위도 다진다.

참가 팀은 지난 학기 지역 학교스포츠클럽축제로 선발했고, 각 종목별 우승팀에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선 출전권을 부여한다.

개회식은 26일 오전 11시 피구 경기가 열리는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한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인성과 안전에 중심을 두고,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는 11월에는 초등학교 저학년과 IT, K스포츠 관련 스포츠클럽대회도 추가 운영한다"고 했다.

안경환 기자 j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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