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정책발굴 경진대회에서 1차 선정된 10건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오는 9월 8일까지 대시민 설문조사를 벌인다.

시는 앞서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과 시민 체감형 신규 정책사업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7월 한 달간 시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접수했다.

접수 결과, 53개 부서에서 총 93건 아이디어를 접수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0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 아이디어는 ▶안성형 마중 보육스테이션 구축 ▶옥산동 별이 빛나는 야시장 운영 ▶바우덕이 축제 길놀이를 디자인하고 스토리를 입히다 ▶대학사랑 컴퍼니 ▶고향사랑기부제 생명 더하기 ▶어린이도서관 건립 ▶부담 없는 외국인 서류 발급 지원 ▶자립준비청년 지원 동행 프로젝트 ▶내고향 내숲 ▶안성맞춤 에코 공유자전거 달리자다.

채정숙 행정과장은 "안성시 홈페이지에 10건의 아이디어 중 가장 공감 가는 3건을 선택하는 설문을 진행 중"이라며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되게끔 많은 분들이 설문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책발굴 경진대회는 대시민 평가를 거쳐 9월 25일 본선대회에서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한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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