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5일부터 9월 7일까지 고산 행복주택 내 사회적기업 공간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시는 2020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 행복주택 내 사회적기업 입주공간(입암로14 정음마을 1단지, 주민공동시설 2층 일부)에 대한 20년간 무상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에 시설을 지원 중이다.

공고일 현재 의정부에 주사무소를 둔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면 신청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 2차 선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1개 기업을 선정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서식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031-828-2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협약 체결일로부터 3개월 이내 입주해야 하며  오는 2026년 8월까지 임대료 없이 무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관리비는 입주기업이 별도 납부해야 하며 입주 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입주공간 지원사업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확보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선정된 입주기업은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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