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영종하늘도시에 ‘태양광 자동접이식 현수막 지정게시대’ 3기를 설치 완료했다고 24일 알렸다. 

이번에 설치한 태양광 자동접이식 현수막 지정게시대는 풍속 센서로 강풍 등 일정 풍속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접어지고, 일정 풍속 이하에는 자동으로 원상복구 되는 특징을 지녔다.

강풍 등 기상악화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안정성·효율성이 크게 향상할 전망이다.

최근 공공기관과 소상공인들 홍보 수요가 계속 증가해 이번 게시대 확충으로 구는 홍보 수요 충족과 불법 현수막 근절 효과도 기대한다.

현재 구는 이번에 설치한 게시대를 포함해 영종·용유 지역에 현수막 지정게시대 모두 41곳을 운영한다.

구 관계자는 "태양광 현수막 지정게시대 운영으로 기상악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불법 현수막 난립 방지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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