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구청 광장 앞에서 ‘별밤지기 중구청장과 함께하는-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민원실’을 개최한다.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민원실은 줌(zoom) 접속 기반 온라인 소통과 구청 광장 앞에서의 오프라인 소통을 동시 진행하며, 구정 현안을 논의하는 민선 8기 중구 신개념 소통창구다.

지역 특성상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로 이원화돼 그동안 전체 구민 대상 소통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주민 중 한쪽은 바다를 건너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구는 이 같은 문제를 극복하고자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민원실을 기획,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 동시 진행이라는 새로운 소통 기회를 마련했다.

무엇보다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하도록 행사 시간을 퇴근 이후 저녁 시간으로 설정했다.

신포동에서 무의도까지 중구 구민이나 사업자라면 누구나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전자기기로 줌(zoom)에 접속하면 구청장과의 소통의 시간에 참여가 가능하다.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구민들은 현장 참석하면 된다.

온라인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줌에 접속한 뒤 아이디(760 825 8250)와 비밀번호(123456)를 활용해 참여가 가능하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과 만나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별밤 소통민원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중구 발전 방안에 대해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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