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광복 78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352명 포상 신청 설명회를 열었다. <인천대학교 제공>
인천대학교가 광복 78주년을 맞아 24일 미추홀캠퍼스 별관 408호에서 제10차 독립유공자 포상신청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1896년 2월부터 2개월 동안 경남을 의병천하로 만든 진주의병장 정한용(鄭漢鎔)를 비롯해 포상 신청자 352명을 찾았다. 출신지별로는 경북 157명, 충남 62명, 경기·경남 각 36명이다.

이태룡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장은 "이번 독립유공자 발굴에 신혜란·이윤옥·임동한 연구원 노력이 컸다"며 "장차 서울·전남지역과 1949년 10월 27일 진주법원 방화로 판결문이 없는 경남 독립유공자 발굴에도 심혈을 쏟겠다"고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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