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학기 의장은 지난 24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당연직 위원인 의원 6명과 이명로, 김경선, 김종복 씨 등 전 의왕시 공무원 3인을 외부인사로 위촉했다. 

이날 운영심사위원회는 위촉식 및 부위원장 선출에 이어 ‘의왕시 시민행복 정책연구모임’연구단체가 제출한 활동계획서를 면밀히 살펴보고, 등록여부, 계획과 예산의 적정성 등을 심사했다.

김학기 의장은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의원연구단체가 전문가 자문, 현장점검 및 토론회 등 내실있는 연구 활동을 펼쳐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해 우리 시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채훈 의원이 연구모임 대표로 등록한 ‘의왕시 시민행복 정책연구모임’은 행정수요의 다변화와 시민들의 참여의식 확대 속에서 그간 제정되었던 조례를 전수조사하고 타 시·군과의 비교, 토론을 거쳐 개선 방향을 발굴, 실제 제·개정으로 이어나가 조례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3개월여간 연구를 진행한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이 시정발전 등 관심 있는 분야에 연구단체를 구성해 입법정책개발과 의원발의 입법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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