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공공시설 화장실에 공공생리대 보관함을 설치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건강한 가임기 여성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물품인 생리대가 없을 때 공공생리대 보관함에서 편하게 꺼내 사용하도록 했다.

보관함은 한부모시설 1곳(세움누리의 집), 도서관 6곳(삼산·갈산·청천·부개어린이·부개·부평기적의도서관), 공원 12곳(명월·사랑샘·나비어린이·마장·신촌문화·십정완충녹지·만월·일신·부이·부흥·신복·신트리공원)을 비롯해 모두 20곳에 설치했다.

구는 공공생리대 보관함을 시범으로 운영한 뒤 앞으로 생리대 소모 현황과 이용 후기를 파악해 추가 설치와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우제성 기자 godo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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