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예술 잠재성 확인과 성장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경기학교예술창작소 학생 창작발표회를 오는 31일 남부청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한 경기도형 예술영재교육 ‘마스터 클래스 60-hour, 20-hour’ 프로그램에 참여한 143명의 창작작품 전시와 공연이 진행된다.  

더욱이 공연예술기획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12개 교육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융합하고 발표회를 기획했다. 

발표회 주제는 ‘나와 우리의 우주들’이다. 하나의 세계가 아니라 서로 다른 세계의 존재를 확인하고 그 다양함을 융합해 만들어온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전시회는 ‘돌·물·빛’을 주제로 31일부터 9월 8일까지 남부청사 1층 로비에서 ▶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아트 ▶웹툰 학생작품 250여 점이 전시된다. 9월 13일부터 9월 22일까지는 북부청사 1층 소풍마루에서 전시된다.

공연은 ‘살·음’을 주제로 31일 오후 4~6시30분 도교육청 남부청사 4층 대강당에서 ▶전통타악 ▶밴드앙상블 ▶멀티미디어음악 ▶창작무용 ▶창작뮤지컬을 하나로 융합해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TV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생중계된다. 

도교육청 이현숙 융합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발표회는 학생들의 땀과 열정을 모아 만든 자리로 창작작품 전시와 공연으로 예술성을 나누고 성장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경기학교예술창작소에서 전문예술교육으로 학생들이 재능을 키우도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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