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다음 달 15일부터 개선한 주차요금제를 ‘영종역 남부 공영주차장’과 ‘영종역 제2공영주차장’에 적용한다.

공영주차장은 그동안 인천국제공항 주차장과 견줘 주차요금이 싸고 공항철도 이용이 쉬워 해외여행객 장기 주차 이용이 많아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많았다.

이에 따라 구는 해외여행객 장기 주차를 막고 주민과 상시 주차장 이용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려고 요금제를 개선한다.

개선한 요금제는 1일 이내 주차할 경우 최대 4천 원으로 변동이 없지만, 24시간(1일)을 넘기면 할증요금(150%)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더구나 2일 주차할 경우 2만 원으로 요금을 적용해 인천국제공항 장기주차장 주차요금 1만8천 원(9천 원×2일)보다 비싼 만큼 해외여행객 장기 주차가 감소할 전망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