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학생팀이 ‘제2회 미래형 자동차 자율주행 S/W 경진대회’에서 은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27일 인천대에 따르면 최근 부산 경성대 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는 대학생에게 자율주행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현장 실무형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 강화와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했다.

‘미래형 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인천대를 비롯해 서울대, 부산대, 성균관대 들 전국 20개 대학에서 학생 180여 명이 참가했다.

유아용 전동차를 개조해 카메라, 라이다, 초음파센서를 이용해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자율주행 S/W를 설계해 정해진 시간 안에 트랙을 주행하는 시간 측정 경기와 자동 주차, 신호등 인식, 장애물 회피를 수행하는 미션 경기로 진행했다.

인천대는 전기공학과 강창묵 교수 지도에 따라 미래자동차 연계전공을 이수 중인 7명(김영근, 박이형, 김태헌, 송현욱, 김민찬, 이보형, 박규철)이 참여해 트랙 주행과 미션 주행을 성공리에 완수, 성균관대와 나란히 은상을 수상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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