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은  최근의 심각한 사회문제인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NO EXIT’ 마약 근절 캠페인에 동참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 시작돼 올해 말까지 시행되는 ‘NO EXIT(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마약 퇴치운동분부에서 합동 주관하는 것으로, 마약중독 위험성을 전 국민에게 알려 경각심을 고취하는 한편 무엇보다 마약범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의 추천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병수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포시 홍보대사 안지환 성우를 추천하며 마약 근절 캠페인을 이어갔다.

김병수 시장은 "단순 호기심에 시작했더라도 마약과 접하는 순간, 중독을 넘어 마약 거래나 판매까지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며 "마약에 빠진다는 것은 본인 인생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 주변인의 삶까지 파괴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70만 대도시를 준비하며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안전담당관실을 신설하고, CCTV를 활용한 각종 도시안전대책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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