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소흘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지난 27일 소흘읍 이동교리 소재 농지에 휴경지 경작 사업으로 무, 배추 심기를 완료했다.

소흘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 회원들은 지난 일주일 동안 4차례 모여 상반기 재배했던 옥수수밭을 정리한 후 무를 파종한 뒤 배추 모종을 심었다. 또한, 재배한 무와 배추는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재료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진형 협의회장은 "이번 주 무, 배추를 심느라 여러 차례 함께해주신 회원분들께 모두 감사드린다. 올해 무, 배추 농사도 잘 마무리해서 많은 분들께 맛있고 싱싱한 김치를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강효진 소흘읍장은 "이른 아침뿐 아니라 주말에도 모여서 수고해주신 소흘읍 남녀지도자회에 감사드린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새마을회와 함께 헌신과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소흘읍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흘읍 새마을회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명절맞이 떡 나누기, 희망나눔을 위한 헌옷 수거 행사, 깨끗한 환경을 위한 새마을대청소 등 지역사회의 화합과 소통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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