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파크골프협회는 28일 시청을 방문해 예체능 특기생을 위한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경순 파크골프협회장은 "스포츠로 오산을 알리고 본인의 꿈을 이루고자 땀 흘리는 예체능 특기생을 지원한다. 미래 인재를 키우는 일이 오산을 키우는 한 걸음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이권재 시장은 "건전한 스포츠 활동이 나눔으로 연결돼 지역 인재 양성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받은 장학금은 예체능 분야에 우수한 재능을 지닌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시는 기존 고등학생·대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말고도 지정기탁을 통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신설해 문화·예술·체육·학업 등 괄목할 만한 특기생들을 탄력적이고 폭넓게 지원한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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