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가 월미도에 원도심 관광에 새로운 상징물이 될 가칭 ‘월미 해상스카이워크’를 조성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월미 선착장부터 현재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까지 월미도 친수공간 공유수면에 길이 915m 해양 보행로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인천상륙작전이 지닌 역사 이야기를 기반으로 구간별 분수 연출과 미디어 터널, 팔미도 형상 등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구는 최근 가칭 ‘월미 해상스카이워크 조성사업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기본 디자인, 타당성, 연계 시설 구성과 연출 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를 비롯해 행정 절차를 거쳐 최종보고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내용을 보강해 내년에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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