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경찰 조사와 징계 절차를 앞둔 사실이 드러났다.

29일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21일 오후 김포에서 식사 자리를 마치고 직접 차를 몰고 고양시 집으로 가던 중 오후 10시 30분께 일산대교 부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라고 알려졌다.

김포문화재단은 조만간 인사위원회를 열어 감봉·정직 따위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씨는 문화체육관광부 출신으로 지난 4월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