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차 동두천시 에너지 자립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2035년까지 에너지 소비 20%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률 5% 달성의 목표를 수립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동두천RE100 ▶에너지 절약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시 완성 ▶민관거버넌스를 통한 시민의식 확대 ▶한국에너지공단 지원 융복합사업의 4대 실행전략 등을 계획했다. 

또한, 전략 실현을 위해 미니태양광 지원사업, 중소기업 에너지 진단 효율개선사업,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사업,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 등 19개의 세부사업 실행계획이 제시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5월부터 진행됐으며, 최종보고회는 에너지위원회의 조언을 받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에너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을 동두천시의 에너지 계획 로드맵 지침으로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시민들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으로 시가 탄소중립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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