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당도에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화섬 포도. <강화군 제공>
인천시 강화군은 최고 품질과 당도로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강화섬 포도’가 본격 수확기에 들어갔다고 30일 알렸다.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로 포도 재배 최적 조건에서 자란 강화섬 포도는 껍질째 먹어도 식감이 좋고 향이 풍부할 뿐 아니라 평균 당도가 15~17Brix 이상 고당도로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또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지역보다 당도가 1~2Brix가량 높아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다.

이 때문에 수도권 도매시장에서도 타 지역 포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

8월 말부터 본격 출하 시기를 맞아 군 주요 도로변과 포도밭 인근 직거래 판매장에서 추석 전인 9월 말까지 현장에서 바로 수확한 싱싱한 포도를 직접 맛보고 구매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강화섬 포도는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높은 당도, 달콤하고 싱그러운 맛과 향이 전국에서 으뜸인 고품질 포도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