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일양약품㈜과 K-제약·바이오산업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재단은 30일 채이배 대표이사, 최규영 일양약품㈜ 전무를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제약·바이오산업 인재 채용 활성화 지원,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지원, 제약·바이오 생산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기획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5일 재단은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제3탄 제약회사편을 주제로 일양약품㈜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양약품㈜ 인사담당자가 직접 기업과 직무를 소개하고 하반기 채용계획과 절차를 안내했다.

행사 종료 후 진행한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 직업 이해도가 향상되고, 전반적 행사 만족도도 높다고 나타났으며, 연계된 채용 공고에도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채이배 대표이사는 "제약·바이오산업은 구직자의 직무 이해도가 낮아 구인·구직 미스매칭으로 인한 ‘빈 일자리’가 많이 나타나는 산업 중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산업 우수 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해 구인·구직의 간극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많이 뽑는 일자리, 같이 알아보자!’ 프로젝트 1탄으로 진행했던 급식 분야 직무에 대해 오는 9월 8일 오후 3시 CJ프레시웨이의 중장년 조리원 온라인 채용 연계 설명회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기 기자 mk1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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