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배곧1동 주민자치회는 최근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 출범식을 열었다.

30일 시에 따르면 배곧1동 주민자치회는 총 47명(남 18명, 여 29명)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임기가 끝나는 2025년 12월 말까지 주민자치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임병택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배곧1동 유관단체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주민자치회 출발을 응원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영상 시청, 위촉장 수여, 축사·기념사, 우리의 다짐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배곧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지난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임병택 시장은 "배곧1동 주민자치회 출범은 주민자치회 노력과 각 유관단체의 협력으로 이룬 결실이다. 배곧1동 품격에 맞는 자치분권을 실현하도록 마을에 관한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류호경 주민자치회장은 "주변의 많은 도움 덕에 배곧1동 주민자치회가 성공리에 출범했다. 위원들과 함께 이사 와서 살고 싶은 마을, 3대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고 싶은 제2의 고향을 만드는 데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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