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가 지난 30일 오산캠퍼스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오산시 지역 8개 고등학교와 발전과 상생 간담회를 가졌다고 31일 알렸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강성영 총장, 류승택 기획처장, 지원배 입학·홍보본부장, 서정욱 디지털본부장, 최창원 (차기)교무처장, 류희정 입학인재발굴팀장, 오산시 고등학교장(강성진 운암고 교장, 김문석 성호고 교장, 장기혁 운천고 교장, 유춘균 세마고 교장, 이성희 오산고 교장, 양미희 매홀고 교장, 고근식 (전)세교고 교장), 오산시 평생교육과 AI 코딩교육팀 문명숙 팀장, 권성미 주무관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전소영 장학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성영 총장은 "작년의 첫 간담회가 오산교육공동체 출범의 계기가 되었고 더불어 AI 소프트웨어와 코딩 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산업 트렌드에 맞춰 학생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현장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 많은 의견들을 나눠주시면 귀담아 듣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원배 입학·본부장, 류승택 기획처장, 서정욱 디지털본부장의 한신대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을 발표 후 상호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됐다.

운암고등학교 강성진 교장은 "한신대학교와 오산시 8개 고등학교의 상생 간담회로 한신대학교가 오산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로서 그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누는 공감의 자리였다"며 "지역사회학교와 한신대학교가 지난 1년 동안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들을 잘 극복하고 앞으로 발전과 상생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에 대한 소통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또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전소영 장학사는 "이번 간담회가 오산 AI 코딩 교육공동체 내 소통과 협력으로 오산시내 고등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AI 활용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상국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학교 대상 상생 간담회로 학교와 적극 소통하는 AI 코딩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오산시는 앞으로도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AI 코딩에듀랩 개소를 주축으로 초·중·고 코딩 교육 지원, 오산형교육 추진 등 적극적인 AI 코딩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신대와 오산시 고등학교, 오산시,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며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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