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31일 2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경기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알렸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주최로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 전문강사 강의 능력 향상과 우수 강사를 발굴 육성하고자 15개 소방관서 4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 강의 분야에 대표로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시흥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여성의용소방대 성기숙, 허은서 대원은 생명을 선물하는 심폐 소생술 이라는 주제로 차분하고 힘찬 목소리로 내용을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성기숙 대원은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너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나은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강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홍성길 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강의경연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준 성기숙,허은서 대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기숙, 허은서 대원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청풍리조트(충북 제천시 소재)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 경기도 대표로 참가해 다시 한번 대상에 도전한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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