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내손1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용화사는 지난 30일 백중일을 맞아 백미 400㎏(10㎏ 40포)를 내손1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덕홍 주지 스님은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어 함께 한다는 백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자비의 나눔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용화사는 음력 7월 15일 우란분절(백중)에 조상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기도와 효도하는 마음으로 제를 지내는 백중기도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신도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전했다.

안상숙 내손1동장은 "큰 행사 때마다 우리 지역 내 어려운 주민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주심에 감사드리며,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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