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시 중구청장이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마련한 새로운 야간 소통 행사인 ‘별밤지기 중구청장과 함께하는-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민원실’이 성황리에 열렸다.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민원실은 줌(zoom) 접속 기반 온라인 소통과 광장 앞 오프라인 행사를 동시 진행해 구정 현안에 대해 논의해보는 민선 8기 중구의 신개념 소통창구다.

지난 30일 오후 7시부터 중구청 제1청 광장 앞(신포로27번길 80)에서 열린 행사에는 현장 200여 명, 온라인 줌(zoom)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성원 속에 개최했다.

무엇보다 행사 시간을 퇴근 이후 저녁 시간으로 잡아 더 많은 구민이 참여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평가받는다. 

참석 주민들은 이번 구청장과의 야간 소통에서 ‘안전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CCTV 설치’와 ‘영종지역 광역소각장 후보지’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사전 행사로 중구청 펜싱부에 시범 공연과 함께 신포동 주민들이 노사연의 만남을 불러 자칫 딱딱해지는 소통 행사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더 많은 구민과 만나 더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이번 별밤 민원실을 마련하게 됐다"며 "중구 발전 방안에 대해 구민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돼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8기 중구는 이번 ‘별밤 민원실’ 외에도‘별빛반상회’, ‘희망+플러스+ 대화’, ‘희망+플러스+ 현장방문’, ‘사랑방좌담회’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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