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대표 가을 축제인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백운호수 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백운호수축제는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시민 참여 열린 무대, 초청가수 공연 따위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시 대표 관광자원인 백운호수의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미션파서블 백운호수 생태탐방로’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플로깅’, ‘천연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같은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다가오는 추석을 물씬 느끼는 ‘슈퍼문 소원 빌기’, ‘대형 윷놀이’를 비롯해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의왕소방서 소방안전체험 ▶인생네컷 ▶메이크업 배우기 같은 다양한 연령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가득 채워진다. 행사장 주변에는 음식마당이 꾸려져 방문객들의 입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축제기간 주간에는 시민들이 직접 메인 무대에 올라 끼와 열정을 마음껏 선보이는 시민 참여 열린 무대가 열리고,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 마당극, 7080 퍼포먼스 댄스, 비보이 댄스 따위 상설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9일 오후 6시부터는 최진희, 옥희, 강진, 김혜연, 김의영 들 인기 가수들의 개막공연이, 10일 오후 7시에는 MC 조영구 사회로 설운도, 박군, 은가은, 윤성, 이수영, 윤태화를 비롯한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폐막공연이 열린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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