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심뇌혈관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경각심을 높이고자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 알기’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걷기 & 스템프 찍기’ 챌린지를 연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 ON)’과 연계해 평촌아트홀과 비봉산 힐링공원을 비롯한 심뇌혈관 질환 예방수칙 홍보 장소 4곳을 찾아 스템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완료자 100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13일과 15일, 21일 오후 6시에는 범계역 청년출구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ㆍ혈당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에 대한 교육과 상담이 진행된다.

‘2023 안양춤축제’ 기간 중 23일, 24일에는 평촌 중앙공원에서 시민건강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만성질환자 식사 관리와 운동법을 상담하고 혈압·혈당 숫자 알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지하 1층 교육실에서 고혈압ㆍ당뇨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매월 3주 과정으로 질환 정보, 영양관리, 운동법 교육이 진행되며 사전 신청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순기 보건소장은 "심뇌혈관 질환은 전체 사망 원인의 19%를 차지해 예방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생활 습관 개선과 선행 질환 관리 같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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